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변수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변수미는 최근 이용대와 함께 서울 시내에 신혼집을 마련하는 등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올 봄 아이도 태어날 예정. 이에 대해 이용대는 "곧 부부가 되고 아이가 태어난다.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변수미는 지난 2011년 이용대와 처음 만나 연인이 됐다. 다음해 이들이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2012년 열애가 알려졌고, 대중의 관심 속에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왔다.
과거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 변수미는 영화 '수목장' '쓰리 썸머 나잇'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이다. 극 중 변수미는 이미지 역을 맡아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다. 그가 배우 신현준의 애제자라는 것.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로 편입하기 전 인덕대학교에 재학했고, 인덕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던 신현준에게 도움을 받아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용대의 오랜 연인 변수미는 올 봄 배우에서 아내로 변신하게 됐다. 두 사람은 양가 가족들만 초대해 최대한 검소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