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이 재정비 선언 후 첫 녹화에 돌입한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너의 이름은' 편 녹화 이후 설날이 있던 주에는 오랜만에 휴식의 시간을 가졌고 지난주 녹화 날엔 회의가 진행됐다"면서 "이번 주(9일)엔 코멘터리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무한도전'은 7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있다. 3주 동안은 20년지기 권상우와 정준하의 무계획 가출기를 다룬 '사십춘기'가 방영 중이다. 이후엔 '무한도전' 스페셜로 4주간 채워질 계획이다.
재정비 기간 동안 녹화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던 '무한도전' 제작진은 9일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이번 녹화는 스페셜을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한 멤버들의 코멘터리를 위해 모였다는 전언이다.
방송 11년 만에 처음으로 재정비 기간을 가진 '무한도전'은 3월 11일 재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