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는 최근 매거진 빅이슈 코리아 149호에서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 6마리와 함께한 화보를 선보였다.
2010년부터 고양이를 입양해 벌써 집사 생활 7년째인 그녀는 이날 촬영에서 자신의 러시안 블루 고양이 4마리와 벵갈 고양이 1마리, 막내 강아지 1마리와의 따뜻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아무리 스케줄이 바빠도 동물들의 아침밥은 꼭 챙겨주고, 스케줄이 없을 때는 양치질과 빗질을 모두 시켜준다는 그녀는 이날 촬영에서도 여섯 마리의 반려 동물 컨디션을 꼼꼼히 체크하며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그는 이날 촬영에서 막내인 강아지 ‘달이’가 촬영에 금방 적응해 예쁘게 포즈를 잡자 “새로운 적성을 발견했다”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주리는 “시크한 듯 하면서도 무심하게 매력을 발산하는 고양이의 매력은 키워본 사람만 아는 것 같다. 아이들의 성장 기록용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운영 중인데, 애묘인들과 정보를 공유하다 보니 ‘바이러스 박사님’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곧 등장하게 될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 대해서는 “도도하거나 못된 재벌가 2세 역이 아닌,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신희주 역을 연기한다”며 “개념 있고 매력 넘치는 역할이라 연기하면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주리는 “2017년은 연기자 김주리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