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이하 '신드롬맨')에서 한국의 잔다르크로 거듭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솔비는 본인이 ‘애국 신드롬’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청문회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고 밝히는 등 온 신경이 ‘나라 걱정’에 집중돼 있다고 열변을 토한 것.
이와 함께 솔비는 직접 작사한 시국 비판곡을 선보여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솔비는 ‘프린세스 메이커’라는 곡명을 밝히면서 “이렇게 저렇게 해 내 말이 곧 법이니까”라는 가사를 자랑스럽게 읊어 내려갔고,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드는 수위 높은 가사에 주변 모두가 아연실색했다. 이 가운데 MC 김구라는 “(최)민수 형님과 협연 한 번 해라”라며 깨알 같은 조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솔비의 ‘애국 신드롬’ 지켜본 심리학 전문가는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해석을 내놔 현장에 발칵 뒤집었다. 이에 솔비의 행동을 둘러싸고 격렬한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최민수는 “누가 우리 솔비를 괴롭히는 거야”라며 불쑥 으름장을 놓아 전 출연진들의 동공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드롬맨’은 화제 속 스타와 그의 사생활을 탈탈 털어 분석하는 심리학 전문가, 그리고 4MC들의 심리 끝장토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