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는 2일 "지난해 12월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를 포함한 19명의 대표팀 엔트리를 발표했다"며 "나머지 9명은 투수 6~7명, 야수 2~3명으로 꾸려진다"고 전했다.
1라운드 B조 소속인 일본은 A조의 한국이 2라운드에서 맞붙을 상대. 현재 퍼시픽리그 MVP인 오타니 쇼헤이(니혼햄)를 비롯해 거포 나카타 쇼(니혼햄),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등이 엔트리에 포함됐다.
하지만 아직 '최종' 엔트리는 미발표 상태다. 변수는 역시 해외파. 베테랑 우에하라 고지(시카고 컵스)가 대회 불참을 선언했고, 다르빗슈 유(텍사스)도 소속팀이 출전을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 팔꿈치가 불안한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마에다 겐타(LA 다저스)의 출전 여부도 명확하게 구단 측의 'OK' 사인이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