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스코틀랜드에서 17년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 99%를 블렌딩했다. 알콜 도수 35도로 최근 국내 위스키업계의 트렌드인 저도수에 발맞춰 내놓은 제품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윈저 브랜드 최초로 3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 크레이그 월레스, 캐롤린 마틴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이 제품을 내놨다.
병 색깔은 짉은 붉은 색이며 윈저를 상징하는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금빛 로고를 새겼다. 병 옆면은 얇아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뛰어나고 앞면은 완만한 곡선을 부각시켜 최상의 부드러움을 병 디자인부터 알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고 가격은 450㎖ 기준 4만7원이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오랜 시간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윈저 브랜드가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며 "끊임없이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부드러움을 완성한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