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허봉부부가 '백지영 콘서트'에서 듀엣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허경환과 오나미는 백지영 콘서트 무대 게스트로 초대됐다. 무대에 오르기 전 두 사람은 "민폐 끼칠까 걱정된다"며 잔뜩 긴장한 채 연습을 거듭했다. 이어 두 사람은 듀엣곡 '소중한 걸'을 부르며 찰떡 호흡을 선보였고, 노래를 마친 뒤 허경환은 "오나미 씨 실제로 보니 예쁘죠?"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객석에서 "뽀뽀해"라며 환호성이 쏟아졌고, 허경환이 오나미의 머리를 감싼 채 다가가 눈에 키습 키스를 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나미는 "막 떨리고 설레였다"며 소감을 전했고, 허경환은 "눈키스의 의미가 좋았던 것을 기억해 눈에다 했다. 짧은 순간이지만, 처음으로 나미에게 의지했던 순간"이라며 수줍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