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부터 코엑스 동측광장일대 코엑스 어반 파크(Coex Urban Park)에서 '코엑스 어반 파크 페스트 K-POP 뮤직 스테이지(이하 K-POP 뮤직 스테이지, Coex Urban Park Fest K-POP Music Stage)'가 펼쳐졌다. 이날 나인뮤지스A, 한동근, 크러쉬 출연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나인뮤지스A에 이어 '발라드 킹'으로 불리는 MBC '위대한 탄생3' 우승자 한동근이 출격했다. 한동근은 '데스페라도(Desperado)'를 시작으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불렀다.
한동근은 최근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선선한 가을 바람에 잘 어울리는 곡이 울려퍼지자 한동근의 목소리에 흠뻑 빠졌다. 관객들은 하나둘 그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한동근은 "여러분덕에 행사도 다니기 시작했다"며 "오래 살고 볼 일"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날씨가 선선해서 노래부르기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발표한 '그대라는 사치' '말하는 대로'를 열창했고, 코엑스를 찾은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한동근은 마지막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는 말을 남기고 무대를 내려갔다. 코엑스 어반 파크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며 매주 주말(금,토)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다양한 테마로 행사를 진행해왔다.
'K-POP 뮤직 스테이지'는 코엑스 어반 파크의 세 번째 행사로 참여자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간을 제공했다.
'K-POP 뮤직 스테이지'는 입장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최고의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맛있는 푸드, 시원한 맥주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와 함께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야외영화제'의 호응에 힘입어 'K-POP 뮤직 스테이지'에서는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8대의 푸드 트럭 아워홈에서 진행하는 맥주를 함께 판매해 참여자들에게 더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