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람쥐는 배우 김소연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에헤라디오와 39대 가왕 자리를 두고 1라운드가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정의의 로빈훗과 반갑습니다람쥐로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화음까지 넣어가며 불렀다.
조장혁은 "다람쥐는 가수가 아니다. 가수는 마이크를 두 손으로 감싸 쥐지 않는다. 목소리와 전달력은 최고였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 얼굴이 더욱 궁금하다"며 "로빈훗은 자신만만하게 코러스를 넣는 모습을 보고 발라드 가수로 직감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대결 결과 72대 27로 로빈훗의 승리. 김윤아의 '야상곡'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다람쥐의 정체는 이상우와 열애 중인 김소연이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