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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릴레이툰'에서 박명수와 주호민, 하하와 기안84가 꼴찌를 차지, 극한알바 벌칙자로 선정됐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리우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연경은 목소리가 쉰 상태로 등장했다. 올림픽 이후 시차 적응을 못해 목 역시 많이 잠겨 있었다. 멤버들은 "박경림 씨 전성기 시절 목소리를 듣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연경은 '무도-릴레이툰'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조회수 기준으로 하하와 기안84가 1위를 차지했고 최하위는 박명수와 주호민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명 웹툰 작가 6인과 함께 6주 동안 릴레이 웹툰을 연재했다. 하하와 기안84, 양세형과 이말년, 정준하와 가스파드, 유재석과 무적핑크, 황광희와 윤태호, 박명수와 주호민이 짝을 이뤄 연재에 도전했다.
릴레이툰 특집 당시 조회수 순으로 순위를 매겨 꼴찌를 차지한 한 팀을 선정, 극한알바 벌칙을 소화하기로 했던 상황. 하지만 릴레이툰의 특성상 늦게 할수록 조회수가 불리했다. 이에 최하 평점으로 한 팀 더 선정했다. 평점 최하위는 하하와 기안84였다.
이로써 하하와 박명수가 극한알바 도전자로 나서게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