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김기범과 류효영이 중국에서 방영될 웹드라마 '온에어 스캔들'(가제)을 통해 인연을 맺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촬영하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두 사람이 자연스레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
김기범과 류효영은 지난달 22일 김포공항에서 포착됐다. 이날 블랙으로 깔끔하게 통일된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커플룩을 연상케 했다. 특히 김기범은 올해 초 IPTV '주왕' 대본리딩 때도 착용한 바 있는 비니를 써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류효영 측은 "웹드라마 촬영차 제주도에 다녀온 것"이라고 밝혔다. 기내에서의 스킨십 목격담과 관련해선 "(효영과 기범이) 뒤쪽에 앉아 있어서 보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열애 사실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기범은 2004년 드라마 '4월의 키스'로 데뷔, '반올림' '뿌리깊은 나무' '아이러브 이태리' 등에 출연했다.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동했지만 2009년부터 배우 활동에 집중했다.
류효영은 제80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진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0년 남녀공학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 파이브돌스를 거쳐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