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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출신 장석현이 8년만에 연기자로 돌아온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장석현이 새 주말특별극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장석현은 극중 PD로 나오는 김희애의 부하 직원을 맡았다. 이미 대본 리딩을 끝냈고 촬영도 들어간 상태. 2008년 방송된 KBS 2TV '연애결혼' 이후 8년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원하는 40대 남자와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40대의 여자의 티격태격 활극 로맨스. 일본 유명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번째 사랑'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이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 마디' 최영훈 PD와 '응급남녀' '미스터 백' 최윤정 작가가 만든다. 김희애·지진희·김슬기·곽시양·스테파니 리·이수민 등이 출연한다.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