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첫방송된 SBS 주말특별극 '미녀 공심이'는 남궁민(안단태)와 민아(공심) 온주완(석준수)의 좌충우돌 첫만남이 그려지면서 전국시청률 8.9%(닐슨코리아)로 출발했다. 당시 동시간대 MBC '옥중화'(17.3%)와 무려 두 배정도 차이가 났다.
이후 '미녀 공심이'는 민아를 향한 두 남자의 마음이 그려지면서 삼각로맨스를 그렸고 '을'로 움츠리며 살아왔지만 서서히 자신이 목소리를 내는 민아와 더불어 남궁민이 과거를 찾아가는 미스터리 등이 절묘하게 조합을 이루며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덕분에 지난 19일 12회에서 순간 최고시청률 19.11%를 비롯해 전국시청률 13.1%까지 치솟았다. '옥중화'와 불과 5%까지 좁혔다.
특히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로 따지면 '미녀 공심이'는 12회에서는 6.5%로 '옥중화'(5.9%)를 뛰어 넘는 기염을 토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미녀 공심이'가 흥미진진한 스토리전개로 시청자분들께 희망과 용기도 심어줄 수 있어서 제작진들 모두 뿌듯해 하고 있다"며 "13·14회에서 시청자분들 모두 깜짝 놀랄만한 스토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인데 앞으로도 남은 방송분동안 통쾌한 내용들이 계속 전개되니 끝까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남궁민과 취준생 민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완벽녀 서효림과 재벌 상속자인 온주완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