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될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에는 박신양(조들호)이 로펌 금산의 변호사 조한철(김태정)을 향한 분노를 거침없이 폭발시킨다.
3년 전 정원중(정회장)의 배임횡령 재판부터 최근 에너지 드링크 사건까지 박신양과 조한철은 법정에서 자주 마주치며 신경전을 벌여왔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박신양이 직접 멱살을 쥐게 만들 만큼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3일 방송에서 조한철은 로펌 금산의 정보들을 김갑수(신영일)에게 전달하며 성공에 대한 뜨거운 야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에너지 드링크 사건 재판을 맡았을 때에도 숨길 수 없는 야망으로 정원중의 환심을 샀던 만큼 서서히 드러난 그의 본성이 박신양을 움직이게 만든 것은 아닌지 추측케 하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인물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신양과 조한철도 날카롭게 부딪히게 된다. 더욱이 조한철은 박신양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을 행하며 극적 긴장감도 높일 예정이다. 박신양을 폭발하게 만든 조한철의 결정적 타격이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박신양과 조한철이 맞붙은 살벌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18회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