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도 되기 전이지만 발 빠른 패션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쿨링' 소재 적용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뜨거운 햇살에 나도 모르게 흐르는 땀이 찝찝하게 느껴진다면 쾌적한 착용감 안겨 줄 쿨링 소재 아이템 착용해 보는 건 어떨까.
♦ 쿨링' 소재, 기능성 넘어 패셔너블함도 잡아
사진제공=세정 트레몰로 사진제공=세정 트레몰로
이전에는 기능성이 가미된 아이템은 대부분 아웃도어 의류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최근 기능성 소재는 편견을 깨버리 듯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되고 있다. 캐주얼룩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룩에도 사용되고 있는 기능성 쿨링 소재 아이템을 살펴보자.
트레몰로는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2016 쿨링 시리즈를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쿨링 슈트는 냉감기능은 물론이고, 편안한 활동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흡한속건의 쿨맥스 프리미엄 스트레치 라이크라 소재를 사용해 입은 듯 안 입은 듯 한 착용감을 극대화 했다.
더운 여름 오랜 시간 착용하는 상황에서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한 것이다. 경량 폴리 소재를 사용한 에어 펌핑 점퍼는 은은한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청량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아이템이다. 스판이 들어간 엠보 소재 티셔츠 등과 매치하면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다. 셔츠, 팬츠 등 제품이 쿨링 시리즈로 출시 돼 시원한 착장감을 느끼게 한다.
사진제공=에프알제이, 꼬르넬리아니 사진제공=에프알제이, 꼬르넬리아니
꼬르넬리아니 '아이스 코튼 니트웨어'에 주목하자. 니트 조직이지만 여름에 입어도 될 만큼 시원한 촉감이 특징이다. 땀이 나도 피부에 들러붙지 않게 통풍성을 높였다. 아이스 코튼은 특수 방직 기술에 의해 개발됐다. 화학 섬유를 사용하지 않은 100% 최고급 코튼소재로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다. 지속적인 냉감 효과를 주는 티셔츠는 여름에 가볍기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데님도 쿨링이 대세다. 에프알제이는 초경량 원단으로 제작된 울트라 라이트 쿨링 데님을 출시했다. 가벼운 무게로 일반 청바지 대비 절반에 불과하다. 가벼운 두께 또한 통기성을 돕고 땀 흡수와 건조가 빨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매력적인 다리 라인까지 보여주며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제격이다.
♦ 더운 날씨, 아웃도어 활동에 쿨링이 최고지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디자인에 쿨링 소재를 더한 아이템을 착용한다면 배로 활력소 넘치는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사진제공=K2 사진제공=K2
스포츠 활동 시 쾌적함을 더해 줄 K2 쿨360 플래시 티셔츠는 열을 흡수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기능성을 앞부분에, 통기성이 우수한 자가다 타공 기법의 메시 원단을 뒷부분에 적용해 뛰어난 쿨링 효과를 표현했다. 데오드란트 테이프와 미네랄 코팅 기능까지 더해져 땀이 나는 부위에 적용했다. 쿨360 플래시는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스트레치 기능까지 더해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여름철 한낮 더위를 피해 저녁 시간에 운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안정성까지 더했다. 재귀반사 기능은 지그재그 패턴 위에 빛을 자동으로 반사하는 프린트 기법으로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시원해 보이는 컬러를 다양한 톤으로 제공해 디자인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아웃도어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