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재치있는 해명으로 웃음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제 3자'도 가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현무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함께 부동산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떠돌았다. 주변에 방송용 카메라가 없음에도 다정한 모습에 "촬영이 아닌 두 사람이 신혼집을 보러다니는 것"이라는 추측이 생겨난 상황. 또한 전현무가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메고 있어 김지민의 가방을 다정하게 들어준 것이라는 말까지 오갔다.
이에대해 전현무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김지민의 이사를 도와준 것이며, 가방은 내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문제는 '가방'. 한눈에 봐도 여성스러운 가방에 일부 네티즌들의 즐거운 의심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부동산 측이 '증언'에 나섰다.
서울 성동구2가의 금호 부동산 측은 "자세하게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두 분 모두 '각자의 집'을 알아보러 오신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분명한것은 두분에게서 연인 관계, 또는 예비부부의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김지민씨는 그날 가방을 들고 오지 않았다"며 "그 여성스러운 가방은 분명히 전현무씨의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제 해프닝으로 끝난 두 사람의 열애설보다 전현무의 '여성스러운 가방'에 더 주목하고 있다. 박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