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NC는 3연패를 탈출했다. 지난해 다승왕 출신의 선발 투수 에릭 해커가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선 박민우가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외 테임즈, 박석민, 이종욱, 손시헌 등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NC 타선은 총 15안타를 때려냈다.
다음은 김경문 NC 감독과의 경기 뒤 일문일답.
-3연패를 탈출했다.
"연패는 어느 팀이든 한다. 다만 3연전을 모두 내주는 건 굉장히 좋지 않다. 연패를 끊고 홈으로 돌아가서 기분 좋다."
-그 동안 부진한 테임즈와 박민우가 맹타를 휘둘렀다.
"나가서 쳐줘야 할 선수들이 좀 부진했다. 그 동안 민우는 수비에 여유가 없는 것 같았다. 오늘 4안타를 뽑았는데 오늘 활약을 바탕으로 수비 부담감을 줄였으면 좋겠다. 테임즈도 안 맞다가 잘쳤는데 계속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해커가 첫 승을 신고했다.
"에이스 역할을 잘해줬다. 한 이닝 더 던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투구수가 많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