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 지난해 1단계 건설을 마무리한 세종시에 2016년 3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이전하면서 모두 21개 기관이 자리잡은 복합행정도시로 거듭났다.
앞으로 미래창조과학부, 국토연구원 등이 이전하면 21개 중앙행정기관, 20개 소속기관 종사자 1만4,600여명, 15개 국립연구기관 종사자 3,500여명, 이밖에 4개 공공기관 종사자 400여명 등 총 60개 정부기관 종사자 1만8,500여명이 세종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처럼 세종시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상업시설 비율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세종시 2-1생활권은 반경 1km 이내에 12,000여세대가 상주하고 있으며, 유동인구 31,000여명이 오가는 곳이지만, 세종시 타 상권에 비해 상업지비율은 가장 낮은 편이다.
이에 세종시 2-1생활권상가들의 희소성이 상가분양 시장에서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다. 일례로 세종시 다정동 2-1 생활권 CR1-1 블럭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세종다정프라자'와 '세종메디프라자'를 들 수 있다.
세종다정프라자와 세종메디프라자는 지하3층~지상 6층의 상업시설로 3면 모두 25m, 15m 도로에 접한 사거리 코너 상가다. 이는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유입이 쉬울 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이 상가 바로 앞에 위치해 고객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초중고 6개교가 2017년, 2018년 개교를 앞두고 있어 통학상권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무엇보다 대단위 아파트에 둘러싸인 덕분에 고객 유실 우려가 없는 독점상권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LH와 한신휴플러스, 힐스테이트 세종 등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단지내 상가 못지 않은 고객흡수력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31,000여명의 유동인구 유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주변 1생활권과 2생활권, 정부종합청사까지 약 26만명의 고정인구가 몰려드는 유동인구의 집결지”라며 “보기 드문 독점 항아리 상권으로서 타 상권으로의 고객 유출이 어렵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