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가 11월 'tvN 금토극'으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그의 차기작은 '동양설화'를 모티브로 한 내용이 될 전망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8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 이후 11월 tvN 금토극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은 동양적인 설화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도깨비와 같은 동양적 소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에 대해 tvN 측 관계자는 "김은숙 작가와의 드라마 논의는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편성 시기와 차기작 내용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중독성 강한 '김은숙표 로맨스'로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25%대에 육박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