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isp/image/2016/02/22/isphtm_2016022210021816590.jpg)
대박이가 달라졌다.
음식 앞에서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거나 먹을 것을 주길 기다리던 대박이가 이젠 누구보다 적극적인 숟가락질을 하며 본격적인 '먹방'의 시작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본명 이시안)가 팥죽을 흡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던 터라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대박이는 2014년 11월 14일생이다. 세상에 태어난 지 15개월이 된 아이. 이동국의 아들답게 씩씩하고 남다른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성격이 온순해 '슈퍼맨의 공식 순둥이'로 통하고 있다. 그런 대박이의 숟가락질이 눈길을 끌었다.
대박이는 왕성한 식욕을 가졌지만, 스스로 숟가락질을 못 해 아빠와 누나들이 먹는 걸 바라봤다. 모두의 식사가 끝난 후 먹을 수 있었다. 먹고 싶어도 군침만 삼키면서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대박이는 달라졌다. 거침없는 숟가락질로 팥죽을 폭풍 흡입했다.
빨리 주지 않는다고 칭얼대는 것은 기본이고 빠른 숟가락질로 순식간에 음식을 먹었다. 이동국은 대박이의 변화에 눈을 떼지 못했다. 대박이의 성장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