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배달의민족의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온 일명 ‘배민문방구’가 오랜만에 신제품을 내놓았다.
배달의민족은 브랜드제품 ‘배민문방구’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이런십육기가’ USB, ‘다 때가 있다’ 때수건, ‘내땅’ 돗자리, ‘깨우면안대’ 안대 등은 배달의민족이 실제 판매하는 제품들이다.
말장난 같은 문구들로 주목을 받았던 배달의민족의 브랜드제품답게 신제품도 독특한 작명을 내놨다.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더 이뻐요’ 손거울, ‘여행하기 좋은 여건’ 여권케이스 등이다.
안경 클리너(수건)의 이름은 ‘닦으면 비로소 선명히 보이는 것들’인데 한쪽 면에는 시력 테스트 그림이 새겨져 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의 이름은 ‘뾱’이다. 스마트폰 뒷면에 붙여 놓는 거치대 겸 그립으로 평소엔 접혀있다가 사용할 때 손으로 당기면 ‘뾱’ 소리를 내며 접힌 부분이 펴진다. ‘헐’이라는 프린트된 맨투맨 티셔츠도 있다. 마스크에는 ‘매너모드’가 새겨져 있다.
이번 제품들은 디자인소품 온라인 쇼핑몰 ‘텐바이텐’, ‘바보사랑’과 오프라인 매장 핫트랙스, DDP 디자이너 갤러리샵, 홍대 상상마당,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샵, 놀다가게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배민문방구 판매 수익금의 10%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옥수중앙교회, 투자사로 인연을 맺은 골드만삭스 등과 함께 설립한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