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즈노(mizuno.co.kr)가 2016년도 신제품인 'NEW MX-30 포지드 아이언'을 새로 내놓았다.
국내 골프시장에 단조아이언 인기몰이에 앞장선 제품의 모델이다. 미즈노 MX시리즈는 2004년 'MX-23'을 초대 모델로 출시한 이후 'MX-25', 'MX-200', 그리고 2010년 'MX-300'을 마지막으로 론칭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MX마니아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6년만에 다시 선을 보이게 됐다. 한국전용 모델로 새롭게 찾아온 이 제품은 미즈노 단조아이언의 DNA를 계승한 정통 연철 단조 아이언을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탄소와 불순물 함유량이 0.3% 이하인 엄선된 연철소재 '1025E'를 채용했다. 이 때문에 순수한 연철이 조직의 밀도를 촘촘하게 높여 미즈노 아이언 특유의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타구감을 가능케 한다.
또한 이 제품에는 세계 8개국에 특허를 취득한 미즈노만의 연철단조공법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Grain Flow Forged)'로 헤드에서 넥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단류선(금속 조직의 흐름)이 궁극의 타구감을 제공하는 게 장점이다. 아이언의 소리를 설계하는 미즈노의 독자적인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Harmonic Impact Technology)' 역시 이 제품에서 주목받고 있다. 타구음 진동수를 수십 헤르츠(Hz) 단위로 조절해 최적의 타구음 밸런스를 찾아냈다는 점이다.
한국미즈노 골프사업부의 이수남 본부장은 "올해로 창립 110주년, 골프클럽 생산 85주년을 맞아 미즈노의 핵심 가치인 '신뢰'와 정통 연철단조 아이언의 DNA를 그대로 담은 'MX시리즈'를 새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02)3143-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