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의 연장설이 불거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연장 없이 예정대로 1월 중순께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치즈인더트랩'의 한 관계자는 8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초반부터 열띤 지지에 연장설이 불거진 것 같다. 하지만 연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본래 16부작이었다. 사전 제작 형태로 현재 후반부 촬영이 진행 중이다. 이는 출연진과도 사전에 협의한 점이기에 예정대로 촬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1, 2회만 방영된 '치즈인더트랩'은 대본이 14회까지 나온 상황이다. 지난해 9월부터 촬영에 박차를 가했던 터라 1월 중순께 최종회까지 모든 촬영을 마친다. 순조롭게 반 사전 제작으로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역대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이란 타이틀을 얻은 '치인트'는 방영 첫주부터 깐깐한 '치어머니'(치즈인더트랩과 시어머니의 합성어로 캐스팅부터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드라마화를 두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이를 지칭하는 뜻을 가진 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시청률과 화제성 쌍끌이에 성공하며 심상치 않은 출발을 알렸다.
'치인트'는 평범한 여대생 김고은(홍설)과 엄친아 선배 박해진(유정)이 만들어가는 캠퍼스 연애물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