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뉴욕 플래시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가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년 임대 이적 형식이다. 전가을의 등번호는 7번이다.
한국 선수가 여자 축구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것은 전가을이 처음이다. 전가을은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로 16강 진출에 공헌하는 등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꾸준히 해외 진출을 타진해왔던 전가을은 영국 무대에 진출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 등과 함께 해외파 선수로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