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시즌 국내 여자골프 무대의 '차기여왕'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인지(21)가 골프브랜드 핑(PING)의 신제품 여성 골프클럽 '랩소디(Rhapsody)'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핑골프는 전인지를 영입해 기존 골프 브랜드들의 광고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컨셉의 광고 영상물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인형으로 착각할 만큼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한 전인지는 전문 모델에 뒤지지 않는 포즈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핑골프가 새롭게 출시한 랩소디시리즈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핑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합쳐진 여성용 클럽이다. 기존 G30 드라이버의 핵심기술로 유명한 터뷸레이터가 탑재돼 공기저항을 줄이고 헤드스피드를 높여 비거리를 증대시켰다. 무게 또한 한국 여성 골퍼들에게 최적화되어 가볍다. 개개인의 스윙에 맞게 피팅이 가능해 여성골퍼들이 가장 우선시 하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2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핑골프는 "기존 여성골프클럽과는 다른 스타일과 성능 모두를 잡은 랩소디만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일반적인 골프클럽 광고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는 물론 뛰어난 실력으로 골프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전인지 선수와 이번 컨셉이 잘 어울린다는 게 핑골프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