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계약으로 슈워처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16년 6월까지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제2의 골키퍼 옵션이었던 슈워처는 올 시즌 티보 쿠르트아(23)가 임대복귀하면서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가 이적한 이유다.
슈워처는 1990년 프로에 데뷔해 25년째 현역으로 뛰고 있는 골키퍼계의 '살아있는 화석'이다. 현역 시절이 길다보니 거쳐간 팀도 많다. 1996년 브래드포드 시티에서 프로에 입문한 그는 미들스보로, 풀럼, 첼시 등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