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테이큰3'는 지난 1일 31만 9865명을 동원했다. 이는 주연배우 리암 니슨의 국내 개봉작 중 오프닝 스코어를 깬 기록이자 '테이큰'(8만 9502명)과 '테이큰2'(18만 2891명)의 오프닝 기록도 넘어선 것이다. 또한, 작년 국내 200만 관객을 동원한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의 오프닝 스코어인 11만 5832명에 3배가 넘는 수치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테이큰3'는 지난 해 12월 31일 전야 개봉으로만 14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예고했던 바다. 이 전야 개봉 성적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9만 1295명), '엣지 오브 투모로우'(8만 680명) 등 쟁쟁한 액션 블록버스터들의 전야제 스코어보다 월등히 앞선 성적이다.
이번 '테이큰3'는 납치 대신, 아내의 죽음 설정으로 새로움을 자아내며 부성애 절절한 '액션 대디' 리암 니슨의 녹슬지않은 액션 연기가 볼거리를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