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은 9일 3년만의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윈터 원더랜드' 발매한다. 3일 0시 선공개된 수록곡 '잊지 말기로 해'는 같은 날 오전 기준 10개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잊지 말기로 해'는 김현철과 장필순 작사·작곡에 이문세와 이소라 등 유명가수들에 의해 불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2014년 버전'에서는 성시경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신예 권진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겨울 감성을 자극한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는 12월 중 발표하는 윈터 스페셜 앨범의 수록곡 '울어도 돼' 음원을 2일 선공개했다. '울어도 돼'에는 '어디가도 커플, 나만 외로워죽겠지'라는 가사처럼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솔로들의 마음이 유쾌하고 현실적인 가사로 옮겼다. 이외에도 힙합듀오 언터쳐블은 겨울 감성의 '클락워크(Clockwork)'를, 가수 겸 안무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는 캐럴 '산타가 온다'를 3일 정오에 각각 발표한다.
소속사들도 '합동 작전'을 펼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정오 소속가수 케이윌·씨스타·정기고·매드클라운·보이프렌드·주영이 함께 부른 '러브 이즈 유'(LOVE IS YOU)'를 4일 정오 발표한다. 윈터 프로젝트 '스타쉽 프래닛'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윈터 러브송 '러브 이즈 유'(LOVE IS YOU)'는 싱어송라이터 더네임과 프로듀서 Megatone이 공동 프로듀싱을 한 곡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크롬엔터테인먼트는 3일 발매되는 캐럴 디지털 싱글 '러브 크리스마스'로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공략에 나섰다. 크롬측은 "이번 앨범은 한 해 동안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 기획한 프로젝트로서 크레용팝·케이머치·단발머리·짠짠 등 소속사의 모든 가수가 참여한 첫 번째 앨범이다"고 밝혔다. '러브 크리스마스'의 인트로는 '징글벨'로 잘 알려져 있는 제임스 피어폰트의 'One Horse Open Sleigh'를 재해석해 만들어져 기대를 모은다. 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벨소리와 곡의 전반부를 채우는 스트링·브라스·기타 등 풀 세션 사운드로 채워져 신나고 행복한 기분을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