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연습생으로 6년, 2190일, 52560시간을 보냈고, 빅뱅의 리드 보컬로 솔로 가수로 성장한 끝에 최고의 자리에 섰다.
올해 발표한 정규 2집 '라이즈'의 타이틀곡 '눈,코,입'으로 '대박'을 치더니 '2014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부분과 남자 가수상까지 품에 안아, 총 3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에 끝난 직후 만난 태양은 상기돼 보였다. 그간의 피와 땀을 모두 보상 받은 얼굴이었다.
태양은 "오늘 의미깊은 상을 많이 받은거 같아서 행복하다. 올해의 노래라는 상을 받았는데, 굉장히 오래 준비하고 '눈, 코, 입'을 만났다. 이 곡을 만나려고 앨범 준비가 오래 걸린거 같다. 오늘 '굿보이'란 곡을 지용이랑 처음했는데 첫 무대라 에너지가 좋았다. 아쉬운 부분들은 많지만 만족하는 무대였다"라고 수상 소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