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라가 연인 김기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나타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월2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 200회 특집에서는 군대 간 남친을 기다려도 될지 고민이라는 23세 김미희 씨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개그우먼 신보라가 남자친구 김기리를 언급, 모든 출연진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미희 씨가 현재 군에 입대한 훈남 남친이 예쁘고 어린 여자한테 한 눈을 팔까봐 걱정이라고 털어놓자 게스트로 출연한 신보라는 "불안해하지 마라. 너무 불안해하는 것 같다. 여자가 불안해하면 남자친구가 더 힘들어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김기리는 팬클럽도 있는데 신보라는 오죽하겠냐"며 신보라에게 "불안하지 않냐?"고 물었고 신보라는 망설임 없이 "난 믿기 때문에"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영자는 이내 "뻥 치시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라의 연인 김기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네티즌들은 "신보라-김기리, 신보라 멋있네" "신보라-김기리, 두 사람 정말 예쁘게 만나고 있는 듯" "신보라-김기리, 너무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리 신보라는 KBS 공채 개그맨 25기 동기로 친하게 지내다 2012년 말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해 4월 연인사이임을 공식 발표하고 2년째 열애 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