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35·본명 김은지)가 배우 윤상현(41)과 내년 초 결혼을 인정했다.
메이비 측은 "배우 윤상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하고 있다"며 윤상현과 교제 사실을 밝히며 내년 초에 있을 결혼 계획도 언급했다.
앞서 윤상현은 SBS 예능 '힐링캠프 -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만나는 사람이 있다.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현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다음주 월요일인 2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당초 교제 중인 여성이 작가로 알려졌지만, 가수 겸 작사가인 메이비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는 "8개월 정도 만남을 이어왔다. 잘 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귀띔했다.
메이비는 2006년 가수로 데뷔했으나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여러 히트곡의 작사가로 이름을 더 알렸다. 본인의 곡으로는 2011년 발매한 '굿바이 발렌타인'(Goodbye Valentine)이 유명하다.
또 2010년 4월까지 3년 반 동안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했으며 MBC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2010)과 KBS2 드라마 ‘노리코, 서울에 가다’(2011)를 통해 연기자로도 변신했다.
메이비 윤상현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이비 윤상현, 헐 대박사건" "메이비 윤상현, 나름 잘 어울리네" "메이비 윤상현, 내 이상형이 날 떠나가는구나" "메이비 윤상현, 두 사람 사귄다고?" "메이비 윤상현, 결혼전제라니 대박"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