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지스타는 2014는 35개국 617개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BTC관은 2만6000여 평방미터(벡스코 제1전시관 전관)의 전시공간을 마련했고 국내외 게임기업들의 대거 참여 속에 2013년의 1235부스보다 162부스 늘어난 1397부스로 운영된다.
BTC관 국내기업으로는 엔씨소프트(리니지 이터널 등), 엔트리브소프트, 넥슨코리아(메이플스토리2 등), 네오플(공각기동대온라인 등), 넥슨GT, 모나와, 스마일게이트(로스트아크 등), 엑토즈소프트(파이널판타지14 등), 엑스엘게임즈(문명온라인), 유니티코리아(네모네모 등) 등이 신작을 선보인다.
해외기업으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플레이스테이션4 등), 오큘러스브이알 등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BTB관은 2013년의 1026부스보다 144부스 늘어난 117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며, 벡스코 제2전시관 1, 3층 전관을 활용한다.
BTB관 국내기업으로는 인크로스, 네오위즈게임즈, 네이버, 다음게임,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넥슨코리아, 골프존 엔터테인먼트, 엑토즈소프트, 구미코리아, SK네트웍스서비스, 유니티코리아, 모나와 등이 참여했다.
지스타 2014는 관람객 및 참가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벡스코 제1전시관 3홀 앞 로비에는 지스타 1회부터 10까지의 변천사를 확인 할 수 있는 지스타 10주년 히스토리관이 마련도됐다. 제1전시관 BTC관에는 스타트업 기업의 인디게임과 유럽 우수 패밀리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타트업 앤 인디게임 공동관과 패밀리게임 공동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 지스타둥이 무료입장, 지스타 맵 이벤트, 숨은 지스타 찾기, 지스타 10주년 최고의 콜렉터를 찾아라, 지스타 10주년 축하 UCC 공모, 지스타 어워즈 등의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지스타 컨퍼런스에는 세계 게임시장의 현황과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3개 분야(마케팅, 트렌드, 이슈) 14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오큘러스VR의 서동일 지사장 등 각국의 유명한 게임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세계 게임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올해 지스타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과 오는 21일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MOU를 체결하며, 이는 지스타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전시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목표를 대변한다. 게임스컴과의 MOU 체결은 단순한 의미의 협력관계를 넘어 세계 게임산업의 발전과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는 보다 넓은 의미로서의 관계가 될 전망이다.
3회째 진행되는 지스타 투자마켓은 심사 대상을 더욱 전문화된 3개 그룹 얼리스테이지(대학생 벤처, 비법인 개발팀 그룹), 시리즈A(투자 받은 경험이 없는 그룹), 시리즈B(투자 받은 경험이 있는 두 번째 파이낸싱을 위한 그룹)로 나누어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 10월 서울에서 진행된 지스타 투자마켓 예선무대에서는 스타트업 및 중소게임 71개 개발사들이 본선무대를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48개 투자자 및 퍼블리셔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오는 21일 펼쳐지는 지스타 투자마켓 본선무대에서는 63개 투자자 및 퍼블리셔와 21개 개발사 및 스타트업 기업이 게임투자와 퍼블리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연계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리그오브레젼드 e스포츠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제1전시관 다목적홀 211-213호에서는 부산e스포츠행사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