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약 10박 11일 동안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지난 7월 종영한 SBS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후 차기작에 앞서 봉사활동을 선택한 것. 당초 계획했던 휴가를 반납하고 짧은 휴식 후 곧바로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오윤아는 쓰레기를 주워가며 살아가는 15살 미혼모와 집이 없어 쓰레기 더미에서 살고 있는 가족 등을 만났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더욱 밝은 모습으로 대하며 희망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윤아는 "지난해부터 계속 쉬지 않고 활동을 했기 때문에 가족들과 오랫동안 휴식을 갖고 싶은 바람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많은 것을 느끼게 됐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께서 희망의 손길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14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SBS 희망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