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5차전 예매사이트 마비에 네티즌들 '에휴 이번에도? 답답해!'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예매사이트가 시작되자마자 마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0~12일 진행되는 한국시리즈 5~7차전 경기 예매를 각각 3일 오후 2시, 3시, 4시에 한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전량 예매로 실시되는 한국시리즈 5차전 예매는 주관하는 G마켓 홈페이지가 티켓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폭주로 예매 페이지에 접근조차 힘든 상황에 놓였다. 예매가 조금 더 수월한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폰 어플 역시 접속이 힘든 상태다.
이에 G마켓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접속 인원이 많아 접속 순으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잠시 후 재접속 부탁드린다”는 안내문구를 내보냈으나 계속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자 야구 팬들은 답답함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G마켓 검색창에서 ‘프로야구’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G마켓 티켓(http://ticket.gmarket.co.kr)과 ARS(1644-5703), 스마트폰 티켓 예매 어플(G마켓)로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 티켓 판매는 전량 예매로만 실시하며, 예매된 티켓 중 취소 분이 있다면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판매가 이뤄진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는 오는 10일 오후 6시 반에 잠실구장에서 치러진다. 4차전에서 삼성과 넥센 중 한 팀이 4승을 거둘 경우, 5차전부터는 거행되지 않는다.
한국시리즈 예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휴 이번에도 접속 폭주 중이네” "이럴줄 알았어" “잠실에서 할 땐 경쟁이 더 치열할 듯” “재밌겠다 예매 성공해야지” "예매하다 사리 나오겠다" "성공하면 진짜 예매의 신이다" "서버 관리 어떻게 하는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G마켓 티켓 예매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