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만에 예능 나들이 서태지, '좋아요' 라는 짤막한 한마디
가수 서태지가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KBS2 '해피투게더' 녹화에 앞서 "좋아요"라는 짤막한 한 마디를 남겼다.
서태지는 오후 2시 녹화에 앞서 오후 1시 20분 경, KBS 별관에 도착하여, 취재진들과 만났다. 차에서 내린 그는 니트와 모자, 운동화 등 가벼운 복장으로 등장했다. 동안 외모는 여전히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SBS '최수종쇼' 이후 10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서태지는 환한 미소로 취재진에게 "좋아요"라는 짤막한 인사를 건넸다.
서태지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해피투게더 녹화를 위해 서태지가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 녹화를 통해 자신의 음악과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태지가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 녹화는 '국민MC' 유재석이 1시간 동안 서태지와 1:1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서태지와 유재석은 지난 1993년 '달려라 고고' 이후 21년만에 방송에서 재회한다.
이외에 앞서 이지아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서태지 관련 언급을 한 바 있어, 서태지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얘기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어 먹방 코너 '야간매점'에서는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 등이 참여한 단체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수 김종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서태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할 계획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0일 5년만에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다. 지난 2일에는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서태지 버전은 10일 출시 예정이다.
서태지가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오는 9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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