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국제미용예술전문학교 홍보대사로 4일 위촉되는 동시에 9월부터 신입생으로 학업에 매진한다.
국제미용예술전문학교 측은 "개그맨과 리포터 생활만 줄곧 해온 김송희와 전효록이 최근 미용 학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우리 학교와 인연을 맺엇다"며 "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이 선택하는 전공과는 다르게 미용학과를 선택해 공부하게 됐다. 9월부터 신입생으로 학교에 다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송희는 "'웃찾사' 촬영을 하고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 메이크업과 피부미용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됐다. 미용사 면허증도 취득하고 졸업 뒤 미용 비즈니스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며 "남편과 아들이 가장 든든한 후원자다. 소중한 가족이 있어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국제미용예술전문학교 이상억 학장은 "현재 제 2의 인생을 위해 일반인이든 연예인이든 실무중심 교육을 받으러 학업에 뛰어들고 있다"며 "본인이 전문가로서 활동하면서 자기계발과 노후대비를 위해 기술을 배우러 학교로 노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송희는 2008년 SBS 10기 공채로 개그계에 데뷔했으며 '웃찾사' 동료개그맨인 박영재가 남편이다. 전효록은 공중파 방송과 프리랜서 리포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