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은 13일 진해항을 찾아 대한민국 해군순항훈련 해외홍보물품을 전달했다. 해군순항훈련전단 참모장 민형홍대령(왼쪽)과 볼빅 마케팅팀 김주택 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국위선양에 나선다.
볼빅은 대한민국 해군이 올해 9월 중순부터 약 3개월간 제69기 해군사관생도를 포함한 총 650여 명의 장병이 2척의 최신예 군함을 이용해 전 세계를 방문하는 군사 외교활동에 필요한 골프용품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해군의 방문 예정 국가는 괌,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 12개국이다.
볼빅은 2012년부터 해군순항훈련을 협찬하며 해군의 국위선양에 필요한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올해에는 비스타IV와 태극볼마크 등 다양한 물품을 협찬해 대한민국 해군이 국위선양과 함께 교민에 대한 애국심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군사 외교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군은 "볼빅은 2년 전부터 해군순항훈련을 협찬해 온 기업이다. 볼빅의 후원으로 12개국 교민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