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43·김대원)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SNS를 비공개 전환해 눈길을 끈다.
김C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시켰다. 이날 오전까지 사진을 업로드하던 것과 다른 모습.
아무래도 당일 지난해 전 부인 유 모 씨와 합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받는게 부담스러운 것으로 해석된다.
김C 측근은 최근 일간스포츠에 "김C가 지난해 별거설이 불거진 이후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C 소속사 디컴퍼니 관계자도 "법적인 정리를 모두 끝낸 게 맞다. 지난해 이미 모든 정리가 다 끝났고 정확한 이혼 시점을 잘 모른다. 워낙에 김C가 사생활 얘기를 잘 하지 않는 성격이라 소문이 많이 나지도 않았고, 그간 우리쪽에서도 특별히 밝히지 않았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측근은 "양육권이나 재산분할 등에 큰 이견이 없어 원만하게 합의이혼이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아티스트적인 성향이 강한 김C가 2010년 독일 유학을 떠나 홀로 해외에 머문 이후 자연스레 심경의 변화가 온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