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는 2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서 자신의 카페에 놀러온 리키김 부부와 아이들을 돌봤다.
리키김의 딸 태린을 업어 키웠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황보는 이들 가족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다. 하지만 평화로움은 잠시, 슈퍼베이비 태오는 카리스마 황보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태오는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각종 인테리어 소품을 스캔한 후 황보가 아끼는 소품들을 모조리 거칠게 다뤄 황보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여기에 리키김과 아내 류승주는 황보에게 태린&태오를 맡기고 바깥 데이트에 나섰다. 한 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태오 때문에 황보는 멘붕에 빠졌다. 잠시 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류승주를 부둥켜안고 폭풍 눈물을 쏟았냈다. 방송은 2일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