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기간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로 나타났다.
트위터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중 관련 트윗이 가장 많이 올라온 선수는 메시였다. 메시는 이번 대회 골든볼 수상자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에 그쳤고, 메시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기 때문에 수상 여부를 두고 대회 이후까지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위는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다. 3위는 대회 중 최고의 '쇼킹 화제'를 불러온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차지했다. 수아레스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 어깨를 물어뜯어 '핵이빨'이란 불명예 별명을 얻었다.
상위 6위 안에 물론 한국 선수는 없었다. 아시아 선수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 국내에서는 정성룡의 '퐈이야' 트윗 때문에 잠시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