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개봉한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실존 인물의 생애를 다룬 역대 전기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7월 10일 관객수 22만 5,180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며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역대 전기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링컨’ ‘철의 여인’ 등 정치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들을 비롯하여 ‘더 퀸’ ‘다이애나’ 등 로열 패밀리의 비화를 그린 영화들, ‘코코 샤넬’ ‘라 비 앙 로즈’ ‘레이’ 등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의 삶 또한 영화화 된 바 있지만 이 중 ‘코코 샤넬’과 ‘레이’만 20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했고, 이를 제외한 많은 전기 영화들이 국내 흥행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어서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랭크되며 그 저력을 과시했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10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객 22만 5,180명으로 국내 개봉 전기 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경신했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세기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삶을 감성적인 스토리와 영상미에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