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가 무더위를 잊을 수 즐길거리로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2005년에 조성한 양떼 목장은 여름마다 인기다. 푸른 초원에 75마리의 양이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은 알프스를 연상시킨다. 겨울에 스키 슬로프로 사용했던 공간에 양을 풀어 놓은 것이다. 승마 체험장·사계절 썰매장도 가까워 아이와 함께 찾기에 좋다. 오는 19일부터는 주중에도 양떼목장을 방문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양먹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양떼목장 관람은 무료이며, 먹이주기는 2000원이다.
워터파크와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피크아일랜드도 여름에 갈 만하다. 한여름에도 27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 대관령에 자리한 워터파크는 실내외 2개 풀 안에 다채로운 슬라이드와 파도 풀, 튜브 라이더 등의 즐길 거리가 있다. 실외 워터파크의 테마탕을 비롯해 찜질방과 사우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섬머쿨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피크아일랜드 이용권에 구명조끼 혹은 찜질복을 제공한다. 주중 12만8000원(2인), 주말 14만8000원(2인)에 이용할 수 있다.1588-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