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동국의 아내가 다섯째를 임신했다.
이동국은 16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인 브라질'에서 2007년 딸 쌍둥이를 얻은 데 이어 지난해 또 딸 쌍둥이를 얻어 '겹쌍둥이 아빠'가 된 뒤 최근 아내가 다섯째를 임신했다고 최초 고백했다.
그는 '이동국 선수의 월드컵 꿈, 51분으로 멈추는 겁니까?'라고 묻자 "이번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 나이에 아직 월드컵 명단에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동국은 같은 전북 현대팀에서 활동 중인 김남일의 해설에 대해서는 평소 말이 없는 점을 우려하며 "어떻게 얘기를 할지 정말 기대가 된다"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안정환의 해설에 대해선 날카로운 독설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1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