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10일, 미사리경정장 공원에 자연농업학습장을 개장하고, 하남 지역 청소년과 장애인복지회 등 200명이 참가해 상추,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 농작물 모종심기 등 행사를 열었다. 자연농업학습장은 경정장 관람동 주변에 6000㎡ 규모로 마련됐으며 감자, 포도, 땅콩 등 40여 종의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경정공원의 자연농업학습장을 지역 사회봉사단체와 공동으로 가꾸고 여기에서 나온 수확물을 사회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지역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직접 모종을 심어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이달 말부터 사회복지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자연농업학습장 체험기회 제공은 물론 여기서 나온 수확물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790-8494(경륜경정사업본부 경정관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