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가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으로 아시아 음악차트를 싹쓸이 했다.
지난 7일 발매된 엑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은 한터차트·핫트랙스·신나라레코드·예스24 등 각종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에서 일간차트와 주간차트(5월 5일~5월 11일)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선주문량만 약 66만장에 육박, 역대 미니앨범 사상 최다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엑소K가 부른 한국어 버전과 엑소M이 부른 중국어 버전이 나란히 1·2위를 차지, 음반킹 엑소의 막강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터차트에서는 단 5일만에 무려 23만장의 판매고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엑소에 대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앨범은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의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FIVE MUSIC' 한일차트에서 5월 첫 주(5월 2일~8일) 1위에 등극고 중국 바이두 King 주간차트(5월 5일~5월 11일)에서도 엑소K, 엑소M의 수록곡 전곡이 1~10위까지 모두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중독' 뮤직비디오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 뮤직비디오 주간차트(5월 5일~5월 11일) 한국어 부문 1위, 중국어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대세 그룹다운 엑소의 위상을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