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9일 "지난달 김현중과 제주도에 다녀온 것은 맞지만 구소희씨가 동행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결혼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근거없는 보도다.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지만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전해듣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자신'은 배용준이 김현중과 드라마 '감격시대' 종영기념으로 구소희씨를 동반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여행은 예비 신혼여행이다. 6월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추측했다.
배용준의 열애와 결혼 모두 일본에서 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일본 닛칸스포츠 측은 '배용준이 대기업 경영자의 영양(남의딸의 높임말)과 수개월 째 교제 중이다. 상대 여성은 27세의 한국인 일반 여성이며 170cm의 큰 키에 총명한 미인이다'고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 측 모두 만남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