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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성이 ‘조선총잡이’에 유오성의 부하로 합류한다.
30일 소속사 측은 "진성이 KBS 2TV 새 수목극 ‘조선총잡이’에 캐스팅되어 총잡이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극중 맡은 역할은 유오성(최원신)의 숨겨진 총잡이 성길로, 늘 유오성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수행하고 그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다.
진성은 소속사를 통해 “’공주의 남자’와 ‘근초고왕’에서 탄탄한 사극연기의 내공을 쌓았기에 사극엔 더욱 자신감 넘친다”며 “‘조선총잡이’에선 더욱 성장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새 작품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면서 민중의 영웅이 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촬영을 위한 무술연습을 끝마친 진성은 오는 5월 1일 촬영에 합류한다.
앞서 드라마 ‘온에어’, ‘히어로’, ’근초고왕’, ’공주의 남자’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이국적인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진성은 지난해 7월 군 제대와 동시에 ‘그녀의 신화’에서 가방디자이너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