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톱스타 염아륜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난파선에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희생자에게는 평화가 함께하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에서 그룹 2PM의 택연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던 대만 배우 오영결도 슬픔을 표현했다. 오영결은 자신의 웨이보에 '한국의 침몰한 배에 기적이 있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대만 유명 예능프로그램 '오락백분백'의 여자 MC 호접 역시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세월호 관련 뉴스와 함께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16일 오전, 인천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20일 오후 3시 2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세월호에 탑승한 476명 가운데 구조자 174명, 사망자 56명, 실종자 246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