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는 미국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전문업체 'M+D Properties'가 개발을 주도하는 다문화 복합단지에 공동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YG가 참여를 결정한 복합단지는 2015년 미국 오렌지 카운티에 오픈예정인 'The Source'. YG 브랜드와 싸이·빅뱅·2NE1 등 다양한 컨텐츠를 북미에 진출 시키기 위한 전진 기지 확보에 나선 것.
'The Source'에 녹음실, 연습실 등 풀스케일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제작부터 공연, 홍보 및 다양한 연관사업까지 가능한 올인원 (All ?In?One) 시스템을 갖추면서 북미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작·공연·홍보 등 '올인원' 시스템으로 기존 기획사들이 시도한 일회성 공연 중심의 북미진출의 한계를 탈피하겠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YG는 최근 상호 협약식을 갖고 양사 간 전면적인 협업 의지를 확인했다. 향후 F&B 프랜차이즈 공동 기획-개발, 호텔-쇼핑-공연을 아우르는 패키지 관광 사업 등 양사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