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BS는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룸메이트(가제)’가 4월 20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룸메이트’는 톱스타들이 한 집에 함께 사는 리얼한 생활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른 주거형태인 '쉐어 하우스'를 모티브로 삼은 관찰 버라이어티다”라고 설명했다. ‘쉐어 하우스’는 입주자들이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공간을 공유하며 함께 사는 방식으로 전월세 값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2-30대 미혼 남녀에게 각광받고 있다.
제작진은 “‘룸메이트’는 톱스타 남녀 10여명이 한 집에서 서로 부딪히며 겪는 흥미진진한 일상생활을 밀착 촬영을 통해 리얼하게 그려내며, 그 속에서 웃음 뿐 만 아니라 우정, 가족애 등 진한 휴머니즘까지 전달할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서 살아온 스타들이 '이해'를 바탕으로 '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여실히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룸메이트’를 통해 ‘홈 쉐어’를 하게 될 10명의 스타들은 섭외가 진행 중이다. 연출은 ‘강심장’ 등을 만든 박상혁 PD와 장석진 PD가 맡았다.